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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범퍼 통째로 갈기

업무분야
교통사고
보험
손해배상
담당변호사
김지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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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의뢰
범퍼에 흠집(기스)이 난 차량을 몰고 다니시는 분들이 항상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 누가 뒤에서 살짝 받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죠. 그러면 상대편 보험으로 범퍼를 싹 교체할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이 사건도 삼각별 차량이 뒤에서 받혔는데, 범퍼를 통째로 갈자 상대편 보험사에서 범퍼 커버만 갈면 되지 왜 범퍼 안의 레일, 앱쇼버 등을 다 교체하냐며 구상 액수를 다툰 사건입니다.
사건의 진행
이 당시에는 ‘외제차 범퍼교체’의 기준이 정립되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범퍼 통째로 갈 정도로 세게 받았느냐’를 입증하는 방법으로 별의별 시도가 있었지요. 상대방은 직접 망치를 들고 삼각별 사의 범퍼를 내리쳐 범퍼가 멀쩡한 영상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자료인 만큼, 판사님도 상당히 관심을 보였지요.
그러나 김지원 변호사는 오히려 여기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물리학과 출신답게 정확하게 충격 물리량을 계산하기로 한 것이죠. F=ma. 블랙박스 영상을 프레임 별로 잘라서 프레임마다 찍힌 사물의 거리를 프레임 간격으로 나누어 속도를 구한 다음, 거기에 삼각별과 운전자의 질량을 곱하여 대략의 충격량을 구한 것입니다. 이과 출신 변호사만이 할 수 있는 정교한 입증이었지요.
결과
결국 위 사진에서 보시듯, 피고의 청구는 깔끔하게 전체 기각으로 끝났습니다.
교훈
지금은 물론 외제차 범퍼 교체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어서 큰 다툼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 정비사들의 의견에 별다른 이의 없이 재판이 끝나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입니다. 아주 조금의 차이라도 명쾌하게 밝혀내고 싶으실 때, 김지원 변호사를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010-7348-9978 온라인 무료 상담 Click